슈틸리케 감독 "캐나다전 통해 자신감 결여 보완할 것"

서울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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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와 차두리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캐나다와의 평가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차두리 분석관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천안종합운동장),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서울월드컵경기장)을 치른다. 대표팀은 두 경기에 앞서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가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에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또한 박주호와 윤석영을 전·후반 나눠서 출전시킬 예정이다"며 "우즈벡이 치른 4경기를 모두 봤다. 수비적인 운영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차두리 분석관의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 선수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기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문제 없음을 밝혔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각오?

▶ 대표팀 경기 매 경기가 중요하다. 캐나다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전까지 잘 준비하겠다.

- 어떤 점을 보완하려 하는가?

▶ 자신감 결여에 대한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 캐나다전에서 자신감을 얻으려고 한다.

- 캐나다전에서 무엇을 시험하나?

▶ 현재로서는 박주호와 윤석영을 전·후반 나눠서 출전시킬 예정이다.

- 차두리 분석관에 대해

▶ 어떤 코칭스태프 보다도 선수들과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활발한 소통 기대한다.

- 이란전 패배 이후 선수들과 어떤 말을 나눴나

▶ 오랜만에 만났지만 항상 이란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란전은 그날 벌어진 실수로 생각하고 잊으려 한다. 우즈벡전을 잘 준비하자는 의지도 확인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 캐나다전에서 전술 테스트에 대한 생각은?

▶ 전술에 대해서는 2년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평가전을 통해 점검하고 싶은 부분은 패스 성공률 부분이다. 이란전에서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런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완하려 한다.

- 우즈벡에 대한 분석은?

▶ 우즈벡이 치른 4경기를 모두 봤다. 우즈벡이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우즈벡의 포메이션은 숫자 놀음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운영하는지 봐야한다. 수비적인 전술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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