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한도전' 힙합으로 역사 알리기..재미+감동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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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힙합으로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래퍼 개코, 도끼, 딘딘, 지코, 송민호, 비와이가 함께한 '역사 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먼저 그의 파트너 도끼의 집을 찾았다. 도끼는 평소 그의 화려한 소비 생활로 유명했다. 이에 '무한도전' 스태프 중 일부는 도끼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그의 집 촬영에 따라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도끼의 집은 서울에 위치한 37층 고층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였다. 그의 집은 현관부터 화려했다. 유재석은 도끼가 집 안에서 신으라고 내어준 명품 슬리퍼를 보곤 "이거 진짜냐"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도끼는 "가짜는 아니죠"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집안 곳곳에는 명품 시계, 신발 등 고가의 제품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도끼는 유재석에게 분홍색 트레이닝 복을 선물했다. 그는 옷장을 살펴보는 유재석에게 "갖고 싶은 건 가져도 된다"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무슨 매장에 온 것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유재석과 도끼는 역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끼는 '존경하는 한국사 인물'을 질문에 "글쎄요, 너무 갑자기 물어보시니까"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도끼는 한국사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임진왜란에 관해 묻는 질문은 "너무 딥(deep)하다"며 질문을 회피해 웃음을 줬다. 그는 자신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팀은 유재석-도끼, 광희-개코, 박명수-딘딘, 정준하-지코, 하하-송민호, 유세형-비와이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역사 강사 설민석으로부터 고조선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를 강의 받았다. 21년째 역사 수업을 해오고 있는 유명 역사 강사 설민석은 "수업 전 우리가 이런 작업을 왜 해야 하는지 를 알아야 한다"며 "최근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 알려주는 게 역사"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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