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공인구 적응이 관건.. 포크볼 버리지 않을 것"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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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오타니 쇼헤이(22)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8일 "내년 WBC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타니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WBC 공인구와 비슷한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WBC 공인구는) 처음이라 불안함이 없지는 않않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 초점을 맞추겠다. 그것이 절대 조건이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몇 번이나 공의 표면을 확인하면서 가벼운 투구를 반복했다.


특히 일본 대표팀 평가전에선 WBC 공인구의 미끄러움으로 인해 포크볼의 제구가 되지 않았던 투수들도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포크볼도 나의 무기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버릴 수는 없다"며 "던져보지 않으면 모른다. 포크볼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타니는 매년 1월 중순에 실시했던 불펜 투구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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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니치아넥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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