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마샬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에 4-1 승.. EFL 4강 진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2.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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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은 마샬./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5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달 28일 리그 경기 패배를 되갚아줌과 동시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했고, 마샬과 루니, 미키타리안은 2선에 섰다. 중원에는 캐릭과 에레라가 배치됐다. 포백에는 발렌시아, 쇼, 로호, 존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루니가 미키타리안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힐패스로 즐라탄에게 연결했다. 이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은 즐라탄이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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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을 터트린 즐라탄./AFPBBNews=뉴스1





하지만 곧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파예의 슈팅을 데 헤아가 막아냈으나 쇄도하던 플레처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유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에서도 시작하자마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이 마샬에게 패스를 해줬고, 이를 받은 마샬이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7분에는 마샬의 추가골이 터졌고, 웨스트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41분 마샬을 빼고 슈바인슈타이거를 교체 투입시키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어 추가 시간 즐라탄의 골까지 터지면서 4-1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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