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뭔가요?" 로렌스X프랫 레드카펫..2000여명 '열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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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할리우드 핫스타, 제니퍼 로렌스(26)와 크리스 프랫(37)이 애정어린 팬서비스로 타임스퀘어를 달궜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패신저스'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자리를 잡기 위해 아침부터 기다린 팬들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2000여 명이 훌쩍 넘는 팬들이 몰려 타임스퀘어 1층 광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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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이날 오전 입국,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올해 최고 한파가 몰아친 강추위에도 환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는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드레스 차림으로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붙들었다. 한파 따위 상관하지 않겠다는 듯한 당당한 자세였다. 함께 무대에 오른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의 드레스 차림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 듯 쾌활하고 개구장이 같은 모습으로 더욱 분위기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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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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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레드카펫 행사 내내 팬들에게 하나하나 사인을 해 주고 셀프 카메라를 함께 촬영하는 등 정성어린 팬 서비스를 펼쳤다. 팬들은 뜨겁게 환호하며 한국을 처음 찾은 두 할리우드 스타를 반겼다. 2000여 팬들의 열성적인 모습에 이들은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국 방문 기념으로 한복을 입은 곰인형 선물을 받고선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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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는 할리우드의 대표 여성스타. '헝거게임'과 '엑스맨' 시리즈로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하다. 크리스 프랫 역시 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등을 통해 많은 팬을 거느린 할리우드 훈남 스타다. 두 사람 모두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특히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들이 뭉친 첫 영화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인 탑승객들이 탄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가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다. 내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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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한편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이날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 이어 레드카펫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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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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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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