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1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우주피스 공화국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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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캡처


일 년에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가 있었다.

18일 오후 방송 된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서는 일 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우주피스 공화국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7년, 한 나라가 독립을 선언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이에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놀랍게도 그곳은 일 년에 오직 단 하루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였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다리 건너 마을'이라는 뜻으로 빈곤했던 예술가들이 특별히 만든 나라. 평소에는 지도에 없는 나라이지만 1년에 딱 하루, 4월 1일에 지도에 생기는 나라다.

예술가들은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빈민가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나라인 우주피스 공화국을 만들었고, 4월 1일이 되면 다리에 입국 심사대를 세워 사람들의 입국을 받는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여권과 비자가 꼭 있어야 하는 실제 나라고, 대통령, 화폐단위, 법 등도 있다.

이처럼 예술가들이 만든 우주피스 공화국으로 인해 리투아니아의 빈민가는 웃음과 예술이 가득 찬 나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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