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헤이즈, 2016 음원 신데렐라 거듭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2.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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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이즈 공식 SNS


2016년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른 가수 헤이즈(25, 본명 장다혜)가 모두가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헤이즈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뗐다. 헤이즈는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차근차근 활동 폭을 넓혔고 지난 2015년 '엠넷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로 주목을 받았다. 헤이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솔로 신곡과 드라마 OST 등을 넘나들며 대중에 자신의 진심을 담은 곡을 계속 발표했다.


헤이즈의 노력은 2016년 꽃을 피웠다. 헤이즈는 올해 '돌아오지마'와 '앤 줄라이'(And July)가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저 별'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저 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R&B 팝 발라드 곡.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 곡은 헤이즈가 최근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작업 과정을 일부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 곡이기도 하다. 헤이즈는 방송 이후 팬들의 끊임없는 발매 요청의 힘을 얻고 '저 별'을 발표했다.

'저 별'의 온, 오프라인 음원 성적은 발표 직후 눈에 띄게 두드러진 모습이다. '저 별'은 12월 첫째 주 가온차트 종합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19일 현재도 여전히 멜론 7위, 벅스 11위, 지니 11위, 소리바다 8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저 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2월 굵직한 스타들의 컴백 러시 속에 방송 출연 없이 이뤄낸 성과였다.


헤이즈는 지난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소울스테이션 콘서트를 마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도 안 돼. 정말 사랑합니다. 나의 별들. #한숨 포인트까지 #완벽하다 아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더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소울스테이션"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최근 자신을 향한 팬들의 사랑에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새로운 음원 신데렐라로 떠오른 헤이즈의 향후 활동에도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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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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