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맨유와 연장 계약, 고민 없이 사인할 것"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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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53)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에서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며 "계약 연장에 고민 없이 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은 상태다. 구단이 계약 연장을 제안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하지 않았다. 나는 3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다.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구단은 계속해서 나에게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3년이 아닌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맨유와 함께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 축구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중국의 자금이 매력적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좋아한다"면서 "중국에 가기에는 아직 젊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승하기 가장 어려운 리그에 있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올바른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만족해했다.

한편 맨유는 8승6무3패(승점30)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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