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유재학 감독 "경기 끌고 갈 수 있는 선수 없었다"

울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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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리더의 부재에 아쉬움을 보였다.


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역전패 당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유재학 감독은 "마지막 경기 운영이 아쉬웠다. 턴오버가 뼈아프다. 리더가 없으니 우왕좌왕 공격하는 것들이 있었다. 공격 전체가 뻑뻑했다. 경기를 끌고 갈만한 선수가 없었다"면서 "그 동안 지훈이가 선수들을 끌고 갔다. 로드와는 호흡이 좋은데 나머지 선수들하고는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500블록을 달성한 로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로드가 블록 기록을 의식한 모습은 보지 못했다. 블록을 2~3개 정도 더 해줬어야 했다. 기회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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