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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멤버 모모(왼쪽), f(x) 멤버 앰버 /사진=스타뉴스 |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21)와 f(x) 멤버 엠버(25)가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몰라도 다시 한 번'(가제)에 메인 출연자로 합류했다.
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모모와 엠버는 지난 7일 모처에서 진행된 '몰라도 다시 한 번'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에는 MC를 맡은 강호동을 비롯해 예능인으로 활약을 이어간 M.I.B 전 멤버 강남과 NCT 멤버 텐 등도 출연했다.
'몰라도 다시 한 번'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들이 한국어능력시험을 목표로 한국어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모모는 일본 국적의 트와이스 멤버. 팀에서 댄스 등 퍼포먼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모모는 가요계 활동 이외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JTBC '잘 먹겠습니다', 엠넷 '힛 더 스테이지', SBS '꽃놀이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모모는 지난해 11월 JTBC '아는 형님' 멤버 김희철과 민경훈의 신곡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도 깜짝 등장하며 시선을 모은 적도 있다. 김희철은 당시 '아는 형님'을 통해 트와이스 히트곡 '치어 업'의 가사 '조르지 마' 파트 부분을 개인기로 선사해 모모의 존재감을 드러내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엠버 역시 가수 활동 못지않게 예능계에서 활약한 아이돌 스타 중 한 명이다. 엠버는 미국과 대만 국적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멤버로 부모님은 대만계이며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엠버는 f(x)에서 중성적인 이미지의 래퍼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엠버는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에 메인 출연자로 나서 남다른 체력과 어눌한 한국어 말투로 예능감을 선사했다. 엠버는 '잊으시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앰버는 이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청춘불패'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모모와 엠버가 '몰라도 다시 한 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주목된다.
'몰라도 다시 한 번'은 오는 1월 말 설 연휴 기간 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