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덩크왕' 김현민 "도깨비, 완전 팬이다"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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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사진=KBL





'덩크왕' 김현민(부산 kt)이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현민은 도깨비의 팬이라면서 웃었다.


김현민은 2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서 김종규를 꺾고 덩크왕에 등극했다. 김현민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을 패러디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현민은 "도깨비의 완전 팬이다. 노래도 도깨비 노래만 듣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덩크왕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젊은 친구들이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렸고 팬들도 많이 왔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도전한다고 생각하고 출전했다. 우승을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민은 덩크 컨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을 정말로 하지 않았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다. 예전에 한 번씩 실패했던 덩크들을 해봤다"면서 "이제 미련없이 덩크 컨테스트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올스타전에 뽑혀서 경기에 뛰고 싶다. 신인 때도 같은 말을 한 것 같은데 5년이 지났는데도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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