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도훈 감독 "공격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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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연습에서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1-76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브레이크 타임에 준비했던 것이 어제, 오늘 나오지 않았다. 준비를 한 것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끝까지 경기를 하다 마지막에 승부를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이해를 해야 한다. 어떤 플레이가 잘못됐는지 집중을 해서 맞춰가야 될 것이다. 상대 수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모자란데 잘 해보겠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공격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있다. 그 상황에서 무리한 슛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슛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공격에서 움직임이 연습처럼 안 나오고 있다. 수비와 조직력으로 공격을 풀어가야 한다. 강상재, 정효근, 차바위 등이 득점을 풀어줘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에 의한 공격만 나오고 있다. 이런 것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득점에 그친 차바위에 대해서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슛 밸런스와 같은 여러가지 상황들이 다르다. 몸 싸움과 스피드가 차이가 있다. 적응이 아직 덜 된 것 같다. 차바위와 함께 준비를 해서 이겨내겠다"고 답했다.

유도훈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김지완의 빈자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찬희의 체력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김지완의 부상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차바위가 2번으로 들어왔다. 박성진이 조금씩 경기 시간을 늘려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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