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고수 "과거 와이어 없이 액션 촬영하다 부상"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2.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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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수가 와이어 없이 액션 촬영을 하다 부상을 당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고수는 2010년 출연한 영화 '초능력자' 촬영 당시 위험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이날 고수는 "와이어 없이 촬영에 들어가서 순간 목에 압박감이 느껴졌다"며 "당시 앞이 보이지 않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고수는 이어 "당시 저의 부상으로 열흘 정도 촬영이 중단된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작은 액션 장면이라도 와이어를 착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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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OWER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화면 캡처



고수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루시드 드림' 홍보 차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고수는 '루시드 드림'에 대해 설명하며 "자각을 하면서 꾸는 꿈을 '루시드 드림'이라 하는데, 그걸 통해 범인을 쫓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이날 고수는 외모 칭찬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수는 "외모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생긴 배우로 정우성을 지목했다.

한편 고수는 17년 전 라디오 DJ로 활동했다며 "당시 PD님이 이렇게 말 없는 DJ는 처음이라고 하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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