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3대천왕' 굽기경연부터 맛집까지 '소고기향연'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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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소고기 특집'을 맞아 소고기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소고기 특집으로 꾸려졌다. 특별 식객으로 개그맨 김종민과 가수 김완선, 딘딘, 동준이 출연했다. 백종원이 지역 곳곳의 특별한 소고기 요리를 맛봤고 스튜디오에서는 멤버들이 소고기 굽기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김종민은 김완선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 누나를 하늘 보듯이 바라보며 안무를 배웠다. 그래서 꼭 한 번 춤을 함께 춰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김종민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둘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다.

이어 백종원은 맛집 탐방에 앞서 '집에서 소고기 굽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천상의 소고기를 맛 볼 수 있는 방법은 집에서 굽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백종원은 소고기를 집에 있는 '프라이팬'에 구울 것을 권장했다.

이어 비장의 재료인 올리브유 꺼냈다. 백종원은 "바닷가에서 선팅 오일을 바르듯이 생고기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야 한다"라며 "올리브유 지방은 불포화 지방이기에 살이 찔 염려도 없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올리브유를 바른 뒤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두드리기만 해도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소고기 맛집' 탐방에 나선 백종원은 독특한 소고기를 소개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로 향했다. 이곳은 소 우둔살 부위를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듣는 50년 전통의 식당이었다. 대표 메뉴는 썬 쪽파, 미나리, 깻잎 등의 채소를 우둔살로 둥글게 만 '말이고기'였다. 일본의 베이컨 꼬치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이었다.

백종원은 "육즙에 채소즙이 더해져 환상의 조합이다. 씹는 순간 목으로 넘어간다"라고 극찬했고 이를 본 MC 이시영은 "현기증 난다"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우둔살로 입맛을 돋게 한 후 끝에는 된장국에 볶아진 밥이 제공돼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는 말이고기를 시식권을 두고 복불복 한판 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까나리 소스와, 명인이 만든 소스를 섞어두고 명인 소스를 고른 자나 혹은 까나리 소스여도 참는다면 시식 기회를 획득할 수 있었다.

복불복 승부 결과 특별 식객 게스트들이 승리해 시식권을 독차지했다. 시식권을 놓친 이시영은 옆에서 줄곧 '한입만' 달라고 외쳤고 이내 외면당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이시영은 자존심을 버리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즉흥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시영은 간절히 바랐던 말이고기를 얻어내 '먹요원' 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끝으로 명인이 직접 만든 말이고기 세트 100개를 놓고 소고기 굽기 대회가 펼쳐졌다. 명인은 식객들이 구운 각양각색의 소고기를 맛봤다. 명인은 동준이 만든 요리를 최고의 요리로 꼽아 동준이 1등의 영예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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