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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사진=뉴스1 |
'빙속여제' 이상화(28, 스포츠토토)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21일 일본 오비히로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서 37초7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37초39의 이상화와 같은 7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전날 열렸던 10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출발은 이상화가 빨랐지만 고다이라의 뒷심에 역전을 허용,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김민선(18·서문여고)은 38초46으로 7위를 차지했다. 38초63을 기록한 박승희(25·스포츠토토)는 9위에 자리했고, 김현영(23·한국체대)은 38초88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