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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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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스-보아스 감독 |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 출신 상하이 상강 안드레 비아스 보아스 감독이 적지에서 획득한 승점 3점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보아스 감독이 이끈 상하이 상강은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서 1-0의 승리를 거뒀다.
상하이 상강은 후반 8분 역습상황에서 터진 헐크의 대포알 같은 왼발 슈팅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보아스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 서울을 상대로 중요한 3점을 얻어 기쁘다.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후반 데얀의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 대해서 훈련을 해왔다. 골키퍼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겼다. 키퍼가 너무 잘 막아줬다. 한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얀을 잘 알고 있는데 실점하지 않아 기뻤다"라고 말했다.
FC서울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상하이 수비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주장 왕 센카오가 수비 라인을 정말 잘 이끌었다"라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