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3승' 왕정훈, 애플라인드와 의류 후원 계약

프레스센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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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AFPBBNews=뉴스1





왕정훈(21)이 국내 토종 의류기업인 애플라인드의 옷을 입고 글로벌 무대를 누비게 됐다.


왕정훈은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왕정훈-애플라인드 후원 조인식'에 참석해 애플라인드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러피언투어 3승을 거둔 왕정훈을 비롯해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왕정훈은 2016년 5월, 대기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하산 2세 트로피에서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고, 곧이어 열린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2016 유러피언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1월에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42위(2월 20일 기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보유자다.

왕정훈은 "애플라인드의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 글로벌 브랜드의 후원 제안이 있었지만, 국내 기업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다"며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님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는 "왕정훈 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좋은 조건의 프러포즈를 받고도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한국의 애플라인드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로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의류를 제공하여 더욱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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