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감독. |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맏언니' 김수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8, 23-25, 23-25, 25-19,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55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차도 2점으로 벌렸다.
쌍포 러브와 이재영은 63점을 합작했고, 김수지도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상대보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했을 것이다. 23점 고비에서 지게 되면 다음 세트가 힘들어지는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울 때 맏언니 김수지가 흔들림없이 아이들 지시하면서 해준 것이 큰 승리의 요인이었다. 이재영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