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고지용子 승재, 제리와 이별..순간 최고 12.8%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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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강아지 제리와 이별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승재가 제리와 이별 뒤 "울면 안돼"를 부르는 장면이 수도권 기준 12.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내 친구가 되어 줄래' 편으로 꾸며졌다. 승재는 강아지 제리를 만나 친구가 됐다. 고지용은 출장 가는 회사 동료가 키우는 강아지 제리를 이틀간 맡게 됐다.

승재는 강아지 제리를 보자마자 "제리야 물 줄게", "제리야 목욕하자"를 외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승재는 강아지를 데리고 놀이터에 산책을 하고 카페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잘 놀아주지 않던 동네 형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자 몰려들며 관심을 가지는 걸 보고 으쓱해 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승재는 제리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우울해 하며 바닥에 누웠다. 아빠가 조곤조곤 제리가 집에 갈 시간이라는 설명을 해주자 고개를 끄덕였지만, 승재에게 이별은 힘들었다. 승재는 제리가 떠나자 혼자 방에서 "울면 안돼"라고 노래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한편 이날 '슈퍼맨' 코너 시청률(전국 기준)은 1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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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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