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카페] '2막' 여자친구, 당차게 성장해 돌아왔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3.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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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핑거팁'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대세 걸그룹 중 한 팀인 여자친구가 당차고 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6일 낮 12시 미니 4집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했다. 여자친구가 다수의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낸 것은 지난해 7월 '너 그리고 나'를 타이틀 곡으로 해 선보였던 정규 1집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제 2막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기도 하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초 데뷔 뒤, 그 간 학교 3부작과 정규 1집 활동을 통해 이른바 '소녀들의 성장' 콘셉트를 성공리에 수행했다.

여자친구는 이번 미니 4집을 통해서는 '성장한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에 타이틀 곡 '핑거팁'은 가사와 사운드 면에서 이전 히트곡들보다 더 당차고 강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핑거팁'은 유명 프로듀서 이기, 용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곡이다.


'오늘 난 특별해 설레는 시작이야 왠지 알 수 없는 두근거림에 끌려 사뿐한 발걸음 오늘따라 괜찮은 느낌이라 좋아 예감이 다 좋아, (어떻게) 방심한 순간 oh 이건 말도 안돼 (그렇게) 날 보는 눈빛이 너무 완벽해, 아무 흠이 없는 너를 가리킨 순간 내 것이 될 것 같아, 탕탕탕 FINGERTIP 네 맘을 겨눌게 탕탕탕 FINGERTIP 심장이 멈추게, 뭐 어때 네 곁에 더 다가가볼게 손 끝에 네가 있어 FINGER FINGERTIP FINGER FINGERTIP, 그래 너의 맘을 갖겠어 지금이야 시작해 완벽해 준비는 이미 끝났어.'

'핑거팁'의 가사다. 여자친구는 이 곡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찬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유쾌하게 그렸다.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여자친구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곡인 셈이다.

'핑거팁'은 사운드 측 면에서는 강렬한 록 스타일이 돋보인다.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여자친구 만의 록 스타일을 가미, 중독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핑거팁'을 통해 특유의 강점인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살리 것까지 잊지 않았다.

한마디로 '핑거팁'은 여자친구의 기존 장점을 담으면서도, 당참과 강렬함은 배가시켜 이전보다 성숙해진 매력을 선사한 곡이라 할만하다.

한편 여자친구는 '핑거팁' 뮤직비디오에서 강렬한 군무도 선보여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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