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만에 출전' 박병호, STL전 3타수 1안타 1볼넷..타율 0.400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07 08:40 / 조회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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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를 신고하면서 식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이 됐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상대 선발 존 갠트를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0-1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전 타석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조던 샤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희생 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6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추가 안타는 없었다. 3루수 땅볼을 치고 물러났다. 그러나 0-1로 밀리던 9회말 박병호는 알칸타라와의 승부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면서 1루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대주자 그래니트와 교체되면서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상대의 연속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살려 1-1 동점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 그리고 10회말 2사 2, 3루서 크리스 지메네스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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