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종영 '신서유기3' 마지막까지 웃겼다..6월 또 온다(종합)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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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서유기3'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웃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3'에서는 방 탈출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방 탈출 게임에 앞서 아침 식사를 두고 멤버들의 기상 미션이 주어졌다. 아침 7시 정각에 아무 방에나 들어가 4명이 누워있으면 성공이다. 1명이 부족하거나 5명이 있으면 미션은 실패로 돌아간다.

멤버들이 머문 숙소는 총 20여 개의 방과 30여 명의 스태프가 있어 쉽지 않은 미션이다.

이를 두고 작전회의에 돌아간 멤버들은 머리를 맞대고 작전회의를 했다. 가장 먼저 은지원은 "차라리 용돈 타서 맛있는 김치 국수를 먹겠다"며 아침 식사를 포기했다.


숨겨진 빈방을 찾아보길 강호동이 권했지만, 규현은 "누가 있을지도 모르는 데 함부로 방문을 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별 작전 없이 잠들었다.

다음 날 가장 먼저 일어난 안재현은 민호와 호동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자신을 포함해 3명이 있음을 확인한 안재현은 기상 미션 10분 전에 이수근을 데려오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이때 마침 창문으로 밖을 지켜보고 있던 이수근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그 순간 규현이 나타났다.

배신감에 가득 찬 규현을 보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 안재현은 도망쳤다. 이수근을 데려오려다 마주친 규현까지 모두 안재현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종료 1분 전 은지원까지 합류하며 7시 정각 기상미션 전원 실패했다.

제작진은 "2명이 있는 제작진의 방에 들어와도 상관없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늦은 후회를 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퀴즈 방 탈출'로 제한시간 7분 안에 퀴즈방 탁자 위에 놓여있는 퀴즈 문제를 다 풀면 미션 완료.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방 탈출을 기원하며 힘찬 선전을 외친 멤버들은 호기롭게 문제를 확인했다.

문제는 장거리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가로·세로 낱말 맞히기 퀴즈다. 멤버들은 머리를 맞대고 똘똘 뭉쳐 빠르게 퀴즈를 풀어갔다. 이수근이 막힘없는 실력을 뽐냈지만 40문제에 달하는 문제를 모두 풀기란 무리였다.

안재현 "문제가 40개인데 7분은 처음부터 무리였다"고 불평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6명도 못 푼다"고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작진은 '문제적남자' 팀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같은 제한 시간 안에 퀴즈를 제안했다.

'문제적남자' 팀은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갔다. 전현무와 하석진은 시작한 지 40초 만에 연달아 9문제를 푸는 기염을 토했다. 타일러는 문제를 풀면서 친절히 설명까지 덧붙여 '신서유기' 멤버들과 대조를 보였다.

한편 막간을 이용해 나영석 PD와 멤버들은 좁은 탁자에서 탁구를 즐겼다. 안재현는 연신 허우적거리며 탁구 묘기를 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를 지켜본 은지원은 일명 '꽁딱기법'을 전수했다. 비법을 전수 받은 안재현은 확실히 일취월장한 탁구 실력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오는 6월 '신서유기'가 돌아올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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