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사랑은 방울방울' 김예령, 왕지혜에게 물세례

김태형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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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김예령이 왕지혜에게 물을 퍼부었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윤동민(이종수 분)은 은방울(왕지혜 분)에게 술에 취해 자신이 프로그램에 잘린 이유가 은방울 때문이라 말했다. 이에 은방울은 마음 아파했다. 또한 임순복(선우은숙 분)은 "그 집구석은 뭐하는 집안이길래 그러냐. 몹쓸 집구석이네"라며 화를 냈다.


신지연(이상인 분)은 나영숙(김혜리 분)과 한채린(공현주 분)에게 찾아가 윤동민 일을 얘기했다. 한채린은 "네 동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 우혁씨랑 헤어질 마음도 없냐 며 "어머님은 뭐라셔"라며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은방울 시어머니가 나서면 게임 끝인데"라 말했다.

한편 은방울에 대한 행동과 아들 윤동민(이종수 분)마저 회사에서 쫓겨나게 만든 오해원(김예령 분)에게 화가 난 임순복(선우은숙 분)은 사무실로 오해원을 찾아 갔다. 임순복 "한번 물어 봅시다! 도대체 이 BH그룹이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데 아들 사귀는 여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 여자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냐"며 따졌다. 이어 조폭이나 할 법한 무식한 짓을 하냐며 "나도 우리 며느리 아까워서 댁 같은 여자가 시어머니인 자리에 보내기 싫어"라 했다. 이에 오해원은 "그러니까 그 쪽 며느리 우리 아들한테 당장 떼어 놓아라"고 했다.

밖에 있던 한채린은 오해원에게 와 위로했지만 오해원은 한채린에게 "애 딸린 과부도 우혁이 마음을 사로잡는데 너가 뭐가 아쉬워서 못 하냐"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라며 나무랐다.


회사 로비에서 임순복은 박우혁을 보자 "방울이를 안 울리겠다는 약속은 고사하고 내 아들까지 이 지경으로 만들었냐"고 화를 냈다. 이에 박우혁은 임순복을 사무실로 데려가 "어머니께 자초지종 설명 듣고 제 선에서 해결하겠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별이 큰 아버지 일을 해결 하겠습니다"라며 사과를 했다.

한편 은방울은 오해원을 찾아가 윤동민 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은방울은 "저한텐 어떻게 하셔도 상관없지만 저희 가족들은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라 했다. 이에 오해원은 좋은 말로 할 때 떨어져 나가라며 "계속 버티면 버틸 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칠 거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은방울은 무릎을 꿇으며 호소했지만 오해원은 "그럼 당장 내 아들과 헤어져. 그러면 더이상 건들지 않겠다"라 했다. 은방울은 "우혁씨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자 오해원은 은방울에게 물을 부었다. 그 때 강은탁이 들어와 그 장면을 보게 됐다. 화난 강은탁은 오해원에게 "차라리 나를 공격해. 뒤에서 비겁하게 약한 사람 공격하지 말고"라 소리치며 은방울을 데려 나갔다.

다음날 회사에 돌아온 은방울은 한채린이 신문사에 제보한 'B그룹 재벌 3세, 꽃뱀에게 물리다'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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