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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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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청춘의 고달픈 삶을 대변하는 드라마가 왔다.
15일 오후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 박상훈)가 첫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업에 계속해서 실패하는 세 명의 청춘남녀 은호원(고아성 분),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원은 100번째 면접에 갔다. 면접관 서우진(하석진 분)은 은호원을 향해 "면접에서 100번 떨어지면 병신 아니냐"라며 독설을 날렸다. 은호원은 서우진의 면박에도 불구, 면접에서 꼭 붙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렸지만 결국 면접에서 떨어졌다.
이 모든 것이 서우진 때문이라고 생각한 은호원. 그는 취업에 실패하자 비관, 한강 다리 위로 갔다. 술을 마신 은호원은 핸드폰을 강물에 떨어뜨렸고 실수로 강물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은호원은 가까스로 구조 돼 살아났고, 병원에서 눈을 떴다.
눈을 뜬 은호원은 의사의 말을 듣고 놀랐다. 의사 서현(김동욱 분)은 동료의사와 대화를 통해 "자살시도를 하던 환자가 가까스로 살아났다. 그런데 이 환자 상태가 안 좋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아서 자살하려고 한 것 같다. 시한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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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당시 응급실에는 은호원 외에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도 함께 있었다. 은호원은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게 된 상황. 도기택과 장강호도 자신이 시한부일거라고 생각했고 세 사람은 병원을 탈출해 한강 다리로 갔다.
세 사람은 함께 걷다가 밥을 먹기 위해 해물탕을 먹으러 갔다. 이들은 주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힘을 낸 이들은 집으로 갔다.
다음날 은호원은 자신이 한 기업의 서류에 붙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면접을 갔다. 그 곳에서 은호원은 자신을 떨어뜨린 서우진이 다시 면접관으로 온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자체발광'은 첫 방송에서 고달픈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아성과 하석진의 기막힌 악연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