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X박형식X지수, 이러니 힘이 쎌 수 밖에(종합)

파주(경기)=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17 15:41 / 조회 :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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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박보영, 이형민 PD, 지수 /사진제공=JTBC


'힘쎈여자도봉순'의 시청률 비결이 공개됐다. 박보영은 배우들의 합과 기운이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형민PD,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가 참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박형식 분)과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6회 시청률은 8.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9%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형민 PD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이 같은 결과에 놀라워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했다.

이형민 PD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지쳐갈 시기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민 PD는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잘 나올 거란 확신은 있었는데, 기대보다 더 시청률이 잘 나와서 좋다"며 "박보영과 박형식도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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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다소 특별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지만, 이와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도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형민 PD는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형민 PD는 "박형식이란 배우는 습득력이 좋은 배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 좋은 길로 가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칭찬했다. 또 이형민 PD는 "박보영은 연기가 자연스러우면서 발음까지 좋은 배우는 드물다. 박보영이 그런 배우다"라며 "예를 들어 '옷을 챙겨 나간다'는 한 줄을 박보영은 깨알 같은 디테일로 소화해낸다"며 극찬했다.

이형민 PD는 지수의 연기에 대해서 "상남자처럼 연기하는 모습이 귀엽다"며 "지수는 연기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배우라 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타이틀롤을 맡은 박보영은 출연 배우들과의 합과 기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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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형식은 "박보영 씨와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엔 부담이 되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보영은 "제가 경험이 더 많을 순 있지만 연기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며 "지수씨나 형식씨가 부담감을 안 느끼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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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박보영은 "친해지니까 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형식씨는 민혁이란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영은 "제가 타이틀롤을 갖고 있지만 각자가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며 "합과 기운이 잘 맞아서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란 걸 느끼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합과 기운이 잘 맞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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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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