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공각기동대' 매력 즉각적이지 않았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17 15:47 / 조회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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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 사진=이기범 기자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로 한국을 처음 찾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늘 한국에 오고 싶었다"고 첫 인사를 남겼다.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루퍼트 샌더스 감독, 배우 필로우 애스백, 줄리엣 비노쉬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널리 알려진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메이저(소령) 캐릭터에 대해 "제가 캐릭터에게 느낀 매력은 사실 즉각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인지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어떤 모습이 될지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작 애니메이션이 시적인 부분도 있고 실존주의적인 질문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엔 캐릭터의 전체적인 경험, 딜레마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 부분에서 많이 생각해봤다. 이 캐릭터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투쟁한다. 절대 단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시점에 와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게 됐다. 이미 이 캐릭터의 심리 안에 들어갈만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님이 저를 잘 지도해주시고 오랫동안 강렬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준비하셨고 비주얼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상황이었다. 감독과 파트너십을 갖고 훌륭한 여정을 가져와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실사로 옮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릿해진 미래,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메이저(소령) 미라 킬리언이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는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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