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컴백 '무도', 게임만 해도 터졌다..불타는 승부욕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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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컴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피시방부터 오락실, 볼링, 보드게임을 하며 멤버들 간 친목을 도모했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양세형의 제안에 따라 피시방을 찾았다. 앞서 멤버들끼리 게임 얘기가 오갔고 서로 잘난 척과 허세가 난무했다. 유재석이 "요즘은 전략 게임 같은 거 해줘야 하지 않아요?"라고 하자 양세형은 "가서 지뢰 찾기나 하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피시방에서 '어른이들'로 빙의돼 게임에 몰두했다.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는 회원 가입부터 애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신식 PC가 즐비하고 먹거리까지 풍부한 피시방 모습에 넋이 나간 유재석은 "여기서 하루종일 놀고 싶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멤버들은 최신 슈팅 게임에서 참패를 맛봤지만 열기를 이어 오락실로 향했다. 여기서도 '어른이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피시방에서 게임 고수의 면모를 보여준 양세형은 오락 격투 게임으로도 유재석과 하하를 제압했다.


양세형이 시종일관 깐족거리자 유재석은 "아 열 받네"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패배의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차로 이동하면서도 나중에 재경기를 기약했다. 이에 양세형은 "재석이 형은 게임 실력에 비해 성질이 안 좋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멤버들의 승부욕 열기는 보드게임을 하며 절정에 달했다. 멤버들은 팀을 나눠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에 임했고 갖가지 지략 대결을 펼치며 승부를 펼쳤다. 유재석팀은 게임 막판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불운의 수가 나왔고 결국 게임에서 패해 벌칙으로 이마를 내줘야 했다. 유재석은 "이 경기는 이길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이를 갈았고 향후 또다른 승부가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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