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갑순이' 최대철, 유선과 돌고 돌아 재결합 임박(종합)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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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이완은 유세례에게 청혼했고 최대철과 유선은 재결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신세계(이완 분)가 정만주(유세례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감동시켰다. 조금식(최대철 분)은 신재순(유선 분)과 재결합할 여지를 남겼다.


이날 신세계는 정만주와 밥을 먹으며 아무렇지 않게 "우리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다. 갑작스러운 말에 정만주는 당황해 하며 "너는 무슨 농담을 진담처럼 하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신세계는 "진담을 농담처럼 한 거야"라고 하며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세계의 청혼은 진심이었다. 그는 "오늘 계약했는데 좋은 조건에 했다"라며 "대충 계획 잡았더니 너네 집 빚 청산하는 데 3년 걸리겠더라"고 말해 결혼 생활 준비가 됐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세계는 "눈 딱 감고 3년 고생하자"고 고백했다.

정만주는 기겁했다. "미친 것 아니냐. 너를 지옥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라며 화를 냈다. 이에 신세계는 "너네 가족이면 우리 가족이다. 너를 붙잡을 수만 있다면 3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정만주를 감동시켰다.


한편 조금식은 신재순을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았다. 이날도 신재순이 있는 인천까지 찾아가 신재순의 아들 똘이(이승우 분)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조금식은 끊임없이 신재순을 설득했지만 신재순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신재순은 조금식이 다가올수록 점점 도망쳤다.

조금식은 똘이가 자신을 아빠처럼 생각한다는 점을 이용해 점수를 따려고 노력했다. 조금식은 지하철이 일찍 끊겼다고 거짓말을 한 뒤 신재순의 집에서 되돌아 왔다. 조금식은 신재순의 부업 일을 도우며 진심을 전했고 결국 신재순의 입을 열게 만들었다. 신재순은 "애들 밥은 누구 해요"라며 조금식을 걱정했다.

조금식은 잠든 신재순 몰래 부업을 마무리하고 편지를 남긴 채 떠났다. 편지에는 "오늘 우리 둘이 처음 만난 날이에요. 이렇게 감정이 깊어질 줄 그땐 나도 몰랐어요. 어쩌면 우리 둘은 이렇게 돌아 돌아 만나는 팔자인가 봐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를 본 신재순은 눈물을 흘렸다. 신재순의 눈물은 둘의 재결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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