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둔 장정석 감독이 '에이스' 밴헤켄의 호투를 칭찬했다.
넥센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넥센은 시범 경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2-3으로 뒤진 8회말 승부를 뒤집는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밴헤켄도 5이닝 동안 69구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로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시즌에 맞춰서 남은 시범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