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꽃놀이패' 8개월 대장정 마무리 "영원한 헤어짐 아냐"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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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꽃놀이패' 멤버들이 마지막 여행을 떠나며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환승권 전쟁이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유병재는 2인 환승권을 사용해 경리와 이재진을 꽃길로 보냈고 또 다른 금색 환승권으로 자신도 함께 향했다. 그리고 '버킷리스트 특집'으로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재가 환승권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고생한 멤버를 위해 환승권을 사용하겠다"고 말해 서장훈과 안정환을 설레게 했다. 둘은 지난 환승권 전쟁에서 이성재의 '큰 그림'에 호되게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병재는 먼저 이재진을 꽃길로 보냈고 곧바로 경리를 언급했다. 유병재는 경리에게 줄곧 애정을 드러냈고 온천에서는 "귀여운 남자 좋아하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묻기도 했다. 이어 또 하나의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 본인까지 꽃길로 보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멤버들은 '버킷리스트 특집'으로 '꽃놀이패 시즌1'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인 만큼 멤버들은 일심동체가 돼야 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배신할 일 없다. 모두가 꽃길로 가거나 흙길로 가게된다"고 예고했다. 멤버들은 가장 먼저 바다 입수를 걸고 제작진과 5인 4각 레이스를 펼쳤다. 불꽃 튀는 승부 끝에 제작진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멤버들은 "꽃놀이패"를 외치며 바다로 입수했다.


이날 멤버들은 환승권 전쟁 대신 스위트룸과 야영을 두고 단체줄넘기에 도전했다. 이때 조세호가 자신을 쥐로 비유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조세호를 '조넘기'라며 띄어줬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실수를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금손' 유병재가 환승권을 뽑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꽃놀이패 어워즈'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촬영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장훈은 "촬영하며 야외 취침을 한 것이 생에 첫 노숙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발표한 최대 '흙길러'는 흙길 취침 16번을 기록한 조세호였다. 반면 '꽃길의 왕자'로는 16번 동안 꽃길 취침을 한 안정환이 1위에 등극했다.

멤버들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서로를 위로했고 8개월 대장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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