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임기영, 던질 수 있는 데까지 던질 것"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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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서는 임기영(24)에 대해 설명했다. 무너지지 않는 이상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을 앞두고 "임기영은 급격하게 무너지지 않는 이상 던질 수 있는 데까지 던지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기영은 24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14일 두산전과 17일 kt전에는 불펜으로 출전했고, 이날 첫 선발 등판이다.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몸이 좋아졌다. 캠프에서부터 피칭을 많이 했다. 선발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해왔고, 90~100개씩 던졌다. 2군에서도 선발로 준비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발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김진우도 부상으로 빠졌다. 문제가 됐을 때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속도 140km대가 나왔고, 제구도 좋다. 오늘 어느 정도 던지는지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기태 감독은 전날 선발로 나선 양현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시범경기 등판은 어제가 마지막이었다. 여러 가지를 점검했다. 구속도 최고 147km에 평균 144~145km 정도 나오지 않았나.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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