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대회 참가' 신태용 "완전체 아니다.. 즐기면서 임할 것" (일문일답)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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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47) 감독이 즐기면서 대회를 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부터 아디다스의 후원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6개 개최도시 중 수원, 천안, 제주 등 3개 도시에서 4개국 친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한다.


4개국 대표팀 감독들은 대회 전날인 24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태용 감독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완전체인 팀이 아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엔트리 완성에 초점을 둘 것이다"며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회를 맞는 소감?


▶ 우리는 완성된 팀이 아니다. 엔트리 완성에 초점을 둘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본선을 준비하는 성격으로 임할 것이다.

- 세트 피스를 중점적으로 시험할 생각인가?

▶ 여기 있는 모든 팀들이 모두 준비하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그 부분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22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는데?

▶ 선수들에게 결과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결과보다는 패스 미스 등 세부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어제(23일)부터 전술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 본선에서 기니랑 맞붙는데 잠비아전 대비 전략은?

▶ 두 팀 모두 아프리카 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우리는 솔직히 아프리카 팀들과 경기 기회가 적다. 선수들이 아프리카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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