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정병국, 같은 포지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6 16: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관희. /사진=KBL





서울 삼성 이관희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인천 전자랜드의 슈터 정병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11-70 대승을 거뒀다. 이관희는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최종전을 마친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전자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관희는 6강 상대 전자랜드에 대해서 "정병국이 신장은 작지만 슈팅력이 워낙 좋다. 같은 포지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팀에서 식스맨 역할을 하고 있다. 제가 플레이오프에서 미치지 않더라도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관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필리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고 스킬 트레이닝을 배웠다. 시즌 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관희는 "스킬 트레이닝을 했고 필리핀에 다녀오기도 했다. 비시즌에 많은 준비를 했다. 제가 원하는 목표만큼은 가지 못했다. 그리고 팀도 아쉽게 3위를 했다. 그래도 시즌 마지막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위안을 삼고 있다"고 답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