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퍼펙트' 오간도 "리그 적응 중.. 시즌 기대"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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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알렉시 오간도


두 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보여준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34)가 소감을 전했다.

오간도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28개의 공을 던졌고 속구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직구뿐 아니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섞었다.


오간도는 경기 종료 후 "우선 시범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현재 한국 타자들에 적응하고 있고, 타자들 성향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직구 구속은 몸 상태가 앞으로 더 올라오면 구속도 더 올라 갈 것 같다. 다가오는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간도는 4회말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겨준 이후 불펜에서 58개를 추가로 던지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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