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드 내놨던 SK, 2017년엔 어떤 볼거리 있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9 06:05 / 조회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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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걸 나슬기가 2017년 새롭게 단장한 구장을 소개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2017 KBO 정규 시즌을 맞아 야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2016시즌 세계 최대 규모 '빅보드'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팬들에게 풍성하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는 지난 2007년부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묶어 팬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왔다. 야구장을 단순히 '야구가 열리는 곳'이 아닌 '즐기면서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시켰다.

SK는 지난 2016년 4월 1일 kt 위즈와의 '2016 KBO 리그' 개막전부터 빅보드 정식 운용에 들어갔다. 빅보드는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 면적 1138.75㎡ 규모로 현재 세계 야구장에서 가장 큰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이프코필드 전광판보다 총면적 77.41㎡가 더 크다. 압도적인 크기는 물론이고 고화질의 성능을 자랑하며 인천 문학 행복드림구장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SK는 이번 2017시즌을 앞두고도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스포테인먼트 파크'라는 컨셉을 잡고, 팬들이 야구를 관람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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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D-PARK /사진=SK 제공


3층 1층 복도에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W D-PARK'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야구의 투구, 타격, 수비 등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VR(가상 현실), 동작인식 센서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점수를 매긴다.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해서도 시설 보강을 했다. 유명 애니메이션 '타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타요 키즈놀이공간'을 마련했다. 그린존 후면과 1루 외야쪽 후면 등 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의 야구 골수팬들을 위한 'W Gallery'도 운영한다. 인천 야구의 변천사, 구단의 역사, 레전드 플레이어 등의 소장품을 전시하며,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세부적인 구단 역사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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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 선수를 형상화한 작품 /사진=박수진 기자


감성적인 팬을 위해 '스포츠 아트 갤러리'도 만들었다. ‘스포츠 아트갤러리’에서는 SK 구단과 관련된 다채로운 스토리에 유명 일러스트 작가(신모래, Novoduce, 김나훔, bazbon 등)들의 개성을 입힌 창작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신입 마무리 서진용을 형상화한 작품도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점유율이 높은 인기 좌석을 더 늘렸다. 비시즌 동안 경기장 왼쪽 외야 후면 공사를 통해 그린존, 바비큐존, 외야패밀리존 좌석수를 기존의 2배로 확장했다. 점유율이 높은 좌석이므로 빠른 예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 구단 대표이사는 "2017시즌 와이번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따뜻한 울림, 뜨거운 질주'를 슬로건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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