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누구와도 호흡척척 '케미요정'①

[★FOCUS] KBS 2TV 수목극 '김과장' 남궁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3.29 10:56 / 조회 :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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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단연 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 드라마로 꼽을 만하다.

지난 1월 25일 첫 방송한 '김과장'은 방송 전까지는 기대작이 아니었다. 동시간대 이영애 송승헌 주연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경쟁을 해야 했기 때문.

물론 초반 1, 2회는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자들을 불러모았고 방송 4회 만인 2월 2일 '사임당'을 눌렀다. 이후 '김과장'은 시청률 1위를 이어갔고 오는 30일 기분 좋은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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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이 같은 선전은 연기, 극본, 연출 3박자가 제대로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던 것. 권선징악적 '사이다 스토리'는 답답한 현실 속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들었고, 극적 연출 역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호연은 이 모든 것의 '합(合)'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남궁민의 연기는 그 정점이었다.

지난해 '리멤버-아들의 전쟁'과 '미녀 공심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남궁민은 '김과장'에서는 작정한 듯 코믹 연기를 펼쳤다. '김과장'이 불리해 보이던 판세를 뒤집은 데는 방송 초반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친 남궁민의 힘이 크다. 예상치 못한 그의 코믹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드라마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옮아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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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코믹 연기로 호평 받은 남궁민은 그러나 '김과장'에서 자신만 주목받는 길을 택하지는 않았다. 다른 출연자들과 연기호흡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드라마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데 이바지했다.

남궁민의 첫 '케미' 상대는 광숙이(임화영 분)였다. 군산에서 '삥땅'치면서 광숙이를 자신의 부하 직원이자 수제자로서 키워냈다. 이때 남궁민과 임화영의 코믹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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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의 두 번째 케미 상대는 서 이사 역 준호. 검사에서 TQ그룹 이사로 옮긴 서 이사는 김과장을 회계 조작 도구로써 이용하려 한 인물. 남궁민은 준호와 티격태격하면서 남다른 브로맨스를 만들어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준호이 연기가 호평받는 데는 준호의 연기력도 있지만 그의 연기를 잘 받아준 남궁민의 공도 크다.

윤하경 역 남상미와 연기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 윤하경은 김과장이 TQ그룹에 입사했을 당시 안하무인으로 무시했다. 하지만 이후 김과장의 의인 활동을 보면서 점차 마음을 열게 됐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김과장과 윤대리의 편의점 첫 만남부터 치한 오해 에피소드 등 극 초반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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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이에 더해 경리부장 김원해, 회계부 인턴 정혜성, 윤리경영실장 김재화, 경리부 막내 김선호 등 함께 연기하는 그 누구와도 막강 케미를 자랑, '케미요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과장' 관계자는 "남궁민은 본인이 맡은 캐릭터 연기에도 열심이지만 함께 연기하는 출연자들 그 누구와도 최고의 연기호흡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며 "그 같은 '케미'들이 쌓여 '김과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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