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일 선발 레일리 예고..넥센은 오주원 그대로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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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왼쪽)과 오주원.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을 레일리로 변경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선발 변경 없이 그대로 오주원을 내세운다.


롯데와 넥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당초 롯데는 이날 선발로 노경은을 내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6일 경기에 선발을 레일리로 바꿨다.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를 내보낼 것이다. 1선발이기 때문에 준비한 컨디션에 맞게 나가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넥센은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오주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장정석 감독은 "어제부터 고민을 했는데 오주원으로 계속 가려고 한다. 밴헤켄은 잠실(주말 두산전)에서 투입하려고 한다. 순리대로 하겠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하루 정도 더 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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