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선순환이 이뤄졌다고 웃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257일 만에 4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레일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낚았다. 타선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면서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1선발 답게 긴 이닝을 책임지며 레일리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김문호가 담 증세로 결장을 했는데 이우민이 적극적인 타격으로 활약했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좋은 역할을 해주며 선순환이 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