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롯데 번즈 "홈런보다 팀 승리가 감사하다"

부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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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번즈.


"홈런보다 팀이 이겨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가 시즌 마수걸이포 포함 2홈런 3안타를 터뜨렸다.


번즈는 8일 부산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6-6으로 맞선 9회말 터진 오승택의 굿바이 2점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번즈는 "홈런보다는 팀이 승리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홈런은 내가 치고 싶다고 치는 게 아니다. 운에 맡기고 정확히 타격하려고 한다. 나도 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좋은 타격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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