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왕비'·'최고의한방' 6월 안방극장 정조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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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의 드라마 '7일의 왕비'와 '최고의 한방'이 나란히 오는 6월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

11일 몬스터 유니온에 따르면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은 오는 5월 31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등을 캐스팅하며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의 왕비'는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살아있는 캐릭터와 애틋한 멜로라인이 돋보이는 신예 최진영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의 이정섭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기대작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이 오는 6월 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이다. KBS 2TV '프로듀사' 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서수민PD가 몬스터 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연출로 이름을 알린 유호진PD의 드라마 첫 연출작인 동시에 '프로듀사' 속 라준모PD 역의 차태현의 연출 합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등 실력파 청춘 배우들이 캐스팅돼 이목을 끌었다.

화려한 연출진과 배우들이 모여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서수민PD와 함께 '프로듀사'의 성공을 이끈 제작사 초록뱀이, '7일의 왕비'는 신생 제작사 OH!형제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몬스터 유니온 박성혜 대표는 "두 작품 모두 몬스터 유니온 출범 시 천명했던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몬스터유니온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기존 제작사는 물론 참신한 기획을 가진 신생 제작사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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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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