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류준열, 유료 전시회 취소.."문제 있다고 판단"(공식)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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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왼쪽)과 박보검/사진=스타뉴스


배우 박보검과 류준열 일부 팬들이 진행하려 했던 전시회가 소속사의 문제 제기로 취소됐다.

박보검과 류준열의 일부 팬들은 최근 '정환택 배포전'라는 이름으로 전시회 개최를 추진했다. '정환택 배포전'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 속 정환(류준열 분)과 택(박보검 분)을 주인공으로 한 전시회다. 정환과 택이 사귄다는 설정의 소설을 배포하고 전시회 입장권뿐만 아니라 MD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이 예고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주최 측에 전시회 취소를 요청했고 행사는 무산됐다. 관계자는 "일부 팬들이 개최하는 전시회가 유료화로 진행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주최 측에 취소 요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번 건의 단편적인 예 뿐 아니라 회사에서는 팬들의 순수한 의도로 제작되는 굿즈 외에 상업적으로 판매돼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례의 경우 내용 증명이나 기관의 신고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라며 "또한 배우의 이미지를 훼손 하는 활동들은 팬들의 순수한 목적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경계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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