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체발광' 고아성, 하석진 앞에서 쓰러졌다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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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고아성이 하석진 앞에서 쓰러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 은호원(고아성 분)이 회사를 나서던 중 서우진(하석진 분) 앞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우진은 도기택(이동휘 분)의 실수로 은호원이 시한부 투병 중임을 알게 됐다. 도기택은 술에 취해 은호원에게 전화를 걸어 "시한부라고 다 죽는 게 아니니 병원이라도 가자"고 얘기했다. 하지만 은호원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서우진이었다.

은호원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서우진은 은호원을 찾아가 병원에 가자고 설득했다. 서우진은 "아프면 병원을 먼저 가는 게 당연하다"며 "왜 회사를 나오냐"고 말했다. 이에 은호원은 "회사가 너무 좋다. 앉아서 죽는 것을 기다리기 싫다"며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일하다가 쓰러지면 회사는 무슨 죄냐"고 말했고 은호원은 "이번주까지만 다니겠다. 내 발로 직접 나갈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서우진은 도기택과 장강호를 불러 "은호원이 병원에 가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우진과 은호원은 외근 도중 은호원의 모교 캠퍼스에서 산책을 하게 됐다.

은호원은 캠퍼스 안에서 우연히 학교선배 강태양(현우 분)을 만났다. 서우진은 은호원과 강태양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꼈고 "옛날에 사귀던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은호원은 "1학년 때 좋아했다"고 대답했다.

서우진은 은호원에게 "선배면 나이가 많을텐데 왜 아직도 학교에 있냐"고 물었고 은호원은 "문송합니다 라는 말을 아시냐"며 "문과 출신이라 취업이 안되서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은호원은 "학점관리와 공모전 등 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며 "그래도 그때가 정말 행복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말미 은호원은 마음의 정리를 하고 회사에 출근했다. 은호원은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던 중 이용재(오대환 분)와 하지나(한선화 분)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발언을 듣고 흥분했다.

하지나는 타 부서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규직인 대리와 비정규직이 함께 아파서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재는 "대리는 병가고 비정규직은 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은호원은 "왜 대리님은 병가고 계약직은 아웃이냐"며 "직급이 다르다고 목숨에도 레벨이 있냐"고 따진 뒤 사원증을 던지고 사무실을 나섰다.

눈물을 흘리며 회사를 나서던 은호원은 회사 일층에서 통증을 느껴 갑자기 쓰러졌고 서우진이 이를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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