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열린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6(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 경기 모습. /사진=뉴스1 |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해 12월 27일 펼쳐진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을 통해 얻은 수익금 8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자선축구경기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 향상, 청소년 축구 유망주 가정 지원,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됐다.
기부를 받은 단체는 총 6단체다. 재단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4천3백만원, 대한장애인체육회 1천만원, 서울시 신망애의집 5백만원, 수원시 경동원 5백만원, 청담중학교(장제원),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김유정) 각 1천만원, 총 8300만원의 기부금을 각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명보장학재단의 홍명보이사장은 "자선 경기를 위해 발걸음을 해준 선수들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뜻을 함께 해준 많은 관중들에게 감사드린다. 자선경기 수익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개최된 자선축구경기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억2천3백만원을 조성, 매년 여러 단체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