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내' 윤상현, 고소영에 "내가 잘사는게 못마땅해?"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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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에서 윤상현이 조여정의 정체를 밝힌 고소영에게 "내가 잘 사는 게 못마땅하냐"고 물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김정민)에서 구정희(윤상현 분)는 이은희(조여정 분)가 과거 자신을 스토킹한 문은경임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심재복(고소영 분)은 "이은희와 결혼하면 애들한테 당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정희는 "뭐가 당당하지 못하냐"며 "내가 잘되고 잘사는 게 못마땅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문은경이면 어때? 나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며 "앞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곁에서 이 상황을 지켜본 구정희의 어머니는 "이은희가 문은경이라는 것이 사실이냐"며 "우리 가족을 괴롭힌 그 문은경이 왜 다시 구정희 앞에 나타났냐"고 소리친 뒤 기절했다.

심재복은 "앞으로 애들 볼 생각하지 말라"며 "양육권은 내게 있으니 마음대로 애들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정희는 "양육권도 재조정하자"며 "애들을 키우기엔 내 환경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구정희는 "돈이 없어서 친구집에 얹혀 살고 애들 힘들게 하는 것이 누구냐"며 "내가 데려갈 테니 기다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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