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시메오네 "축구 어렵다.. 불가능에 도전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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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 /AFPBBNews=뉴스1


1차전 완패를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실낱같은 결승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 패배로 아틀레티코는 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만 3골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주포 앙투앙 그리즈만은 침묵했다.

유럽 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축구에서는 이렇게 기대하지 않던 일이 일어난다. 정말 어렵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기회가 남아있다. 남은 기간 회복이 필요하다. 빨리 잊고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전은 두 팀 모두 부정확했다. 우리는 전진하지 못한 반면에 레알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우리의 볼 소유가 늘어났지만 공간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아직 결승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오히려 편안하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어떻게든 성취하려 시도할 것이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5분 에이바르와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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