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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요광장'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 유인나와 친분을 과시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쿨 FM 개편설명회가 열렸다. 이수지는 오는 15일부터 '가요광장'(낮 12시~오후 2시)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방송인 박지윤에 이어 DJ 후임을 맞게 된 이수지는 이날 첫 게스트로 유인나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유인나와 나랑 친하다고 했더니 PD님도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답답했다. 아이유랑 친하면 되고 나랑은 안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유인나 언니가 DJ 기사보고 축하해줬다"며 "첫 날에 같이 하자고 했더니 언니가 흔쾌히 같이 가주겠다고 했다. 배고플 때마다 밥 사주는 언니다. 언니가 미모만 가진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지는 KBS 2TV '개그콘서트'로 2016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KBS 원톱 개그우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 등 여러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