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린 한화 이글스 이성열. |
한화 이글스의 '좌타 거포' 이성열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열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4월 25일과 5월 21일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때렸던 이성열은 이날도 홈런을 날리며 개인 3경기 연속포를 기록했다.
이성열은 팀이 0-10으로 크게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IA 선발 팻 딘. 여기서 이성열은 팻 딘의 5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4호 대포였다. 스코어 1-10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