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 왼쪽 소지 인대 파열.. 6월 2주차 복귀 계획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5.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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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복귀가 예상되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6월 2주차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KIA 원정 혹은 삼성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24일 "비야누에바가 전날 서울 경희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오늘 나왔다. 왼손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은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새끼손가락이 부어있는 상태다. 부기가 빠지는 데 열흘 정도 예상된다. 부기와 통증이 사라지는 대로 피칭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1군 복귀는 6월 둘째 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한화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KIA 원정 3연전이 있고, 이후 홈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 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대략 2주가 조금 넘는 공백기간이 발생하는 셈이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2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당시 왼손 새끼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당초 비야누에바는 턱과 좌측 손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껴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MRI 검진 결과 턱에는 이상이 없으나,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3일 서울 경희대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고, 같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당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으로 인해 비야누에바는 KBO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한화는 24일 비야누에바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검진 결과도 나왔다. 최초 공개된 대로 왼손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로 확인됐다. 부기가 빠지는 대로 피칭에 돌입한다. 이상군 감독대행도 이날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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