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왕비' 황찬성 "'하이킥' 이후 10년만에 박민영과 만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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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황찬성이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다시 박민영을 만났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송지원, 제작 몬스터 유니온 오형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PD와 주연배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도지원 황찬성 고보결 박시은 백승환 등이 함께 했다.


황찬성과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황찬성은 "10년이면 강산이 한 번 변했는데 굉장히 새롭다. 당시 촬영하던 모습도 떠올라서 반가웠다"라며 "저만 잘 하면 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찬성은 "연기를 위해 무술 연습을 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지금껏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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