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보우덴, 빠르면 6월말 복귀 가능"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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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보우덴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빠르면 6월말에 1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보우덴이 빠르면 6월말 혹은 7월초에 돌아올 것이다. 7일부터 정상 투구에 들어간다. 본인이 상태가 좋다고 하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우덴은 올 시즌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어깨 부상이 원인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어깨 부상에 시달린 보우덴은 4월에 중순에 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시 어깨 통증이 재발하면서 지난 5월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캐치볼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보우덴은 2군에서 공을 던지며 복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팀이 좋아질 것 같다. 전반기 안에는 들어와야 한다. 2군에서 2번 혹은 3번 정도 던지게 할 것이다. 1군에서 90개 정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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